임창정, 코로나19 확진...전날 이지훈·아야네 결혼식 축가로 확산 우려
임창정, 코로나19 확진...전날 이지훈·아야네 결혼식 축가로 확산 우려
  • 승인 2021.11.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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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창정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임창정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임창정이 정규 17집으로 컴백한지 8일 만인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전날(8일) 이지훈, 아야네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지며 확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임창적 측은 9일 "임창정이 방송 녹화를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정와 동선이 같았던 매니저, 스태프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임창정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전인 지난 8일 가수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임창정 뿐만 아니라 아이유,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이 축가를 불렀고 홍석천, 강예빈, 정태우 등 많은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한 만큼 추가 감염에 대한 걱정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임창정은 다행히 축가를 부를 때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이지훈, 아야네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예식장 특성상 밀폐된 공간이라는 점도 확산 우려를 더하고 있는 이유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 17일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하고 약 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으나 이번 코로나19 확진으로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