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사랑.X’ 최정윤 “로맨스 스캠? 남자한테 안 당해”
‘미친.사랑.X’ 최정윤 “로맨스 스캠? 남자한테 안 당해”
  • 승인 2021.11.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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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미친.사랑.X’
사진=TV CHOSUN ‘미친.사랑.X’

‘미친.사랑.X’에 최정윤이 출연한다.

10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미친.사랑.X’ 2회에서는 배우 최정윤이 출격해 사랑과 결혼, 그리고 이혼과 관련된 속내를 털어놓는다.

MC 신동엽이 근황 토크 중 최정윤에게 고민거리를 묻자, 최정윤은 “너무 많아서...”라고 잠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던 터. 하지만 이내 담담하게 “최정윤 저로서는, 사랑의 가치가 없어졌다”라고 답해 이혼 절차에 대한 복잡한 심정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로맨스 스캠’ 범죄 드라마를 보고 난 후 신동엽이 최정윤에게 “본인이라면 당할 것 같냐”고 질문하자, 최정윤은 “저는 남자한테 안 당할 것 같다”고 매우 단호한 대답을 내놔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만일 제가 일을 하고 있는데 내 아이를 누가 데려갔다. ‘당장 돈을 안 보내면 어떻게 된다’ 이런다면 순간 이성을 잃을 것 같다”라고 덧붙여 아이에 대한 각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최정윤은 사람과 삶에 대한 속마음도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최정윤은 “사람을 믿는 편이었으나 믿었기 때문에 다친 경우도 굉장히 많았다”며 운을 뗀 후 “살면서 사람을 믿지 않고 사는 세상이 잘 살고 있는 건가.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라는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고 ‘로맨스 스캠’ 범죄 드라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정윤을 비롯해 MC 신동엽과 오은영마저 경악하게 한 ‘로맨스 스캠’ 드라마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될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최정윤의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발언들이 ‘미친.사랑.X’에 대한 또 다른 의미를 생각해보게 만들었다”라며 “신동엽과 오은영의 MC케미와 함께 최정윤의 소신을 확인할 수 있는 2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치정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 ‘미친.사랑.X’ 2회는 오는 10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