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갈비찜탕, 고향노포 국제시장 사로잡은 삼미
부산 소갈비찜탕, 고향노포 국제시장 사로잡은 삼미
  • 승인 2021.11.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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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부산 소갈비찜탕이 소개됐다.

9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부산에서 만난 소갈비찜탕이 ‘고향노포’에 소개됐다.

비밀같은 통로를 지나면 모습을 드러내는 오래된 가게. 시민들의 오랜 한끼를 책임지고 있는 소갈비찜탕집이었다. 마치 80년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 정겨움이 묻어나는 가게는 마음을 편하게 했다.

들어오는 입구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이곳. 콩나물, 양념장, 육수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준 소갈비찜탕. 찜도 아니고 탕도 아닌 독특한 메뉴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기는 쫀득하면서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났다.

부드러운 고기에 대해 손님들은 “술을 부른다”고 입을 모았다.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소갈비찜탕에 대해 주인장은 “처음에는 찜으로 국물이 자박자박하게 나왔는데 (손님들이) 국물이 맛있다고 추가를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감이 살아있는 소갈비찜탕은 절로 감탄을 하게 만들었다. 풍미가 살아있는 갈비는 아이어른할 것 없이 좋아할 수 있는 맛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