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로이더 주장에 391가지 도핑검사 “호르몬 포함 모든 약물 검증”
김종국, 로이더 주장에 391가지 도핑검사 “호르몬 포함 모든 약물 검증”
  • 승인 2021.11.09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김종국 유튜브 'GYM종국'
사진=김종국 유튜브 'GYM종국'

가수 김종국이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 논란 반박을 위해 약물검사를 진행한다.

9일 김종국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핑검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시간, 돈 여러 가지 소모가 많을 작업이겠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가장 최근까지 업데이트된 불법 약물 단 한 가지도 빼지 않은 WADA(세계반도핑기구) 기준 391가지 도핑검사 진행한다”며 “의혹을 제기한 호르몬 부분을 넘어 이번 기회에 모든 약물을 검증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이 약물을 복용해 근육을 키웠다고 주장한 캐나다 유명 유튜버에 대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함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최근 캐나다 유명 유튜버는 김종국이 약물을 복용해 근육을 키운 이른바 ‘로이더’라고 주장했다. 김종국이 이에 반박했으나 그는 “나도 HRT 사용자이고 이는 불법이 아니다”라고 재차 의혹을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