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2년 6개월 복역 끝 만기 출소...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2년 6개월 복역 끝 만기 출소...정준영은?
  • 승인 2021.11.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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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이 2년 6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오늘(8일) 만기 출소한다.

최종훈은 지난 해 9월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기관 등에 취업 제한 3년도 내려졌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과 3월 가수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 모씨, 회사원 권 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씨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범죄 행각은 소위 '정준형 단톡방'을 통해 내용이 유출되면서 수면 위로 적나라하게 불거지기 시작했다. 

 

당시 술을 마셨다고 주장한 최종훈에게 1심 재판부는 징역 5년을 선고하며 죄를 엄중하게 처벌했다. 이에 항소를 진행한 최종훈은 피해자와 합의에 성공해 2심에서 2년 6개월을 받았다.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 음란물 배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최종훈과 검찰 측은 모두 항소를 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대법원 최종 판결은 지난 해 9월 나왔으나, 최초 구속 시점(2019년 5월 9일)부터 형이 계산돼 이날이 출소일이 된다.

한편 최종훈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준영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며, 출소 예정일은 2025년 10월 1일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