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범, 외도 이혼설 강력부인 "여배우 실명 거론, 더 인내 못해..법적 조치"
이영범, 외도 이혼설 강력부인 "여배우 실명 거론, 더 인내 못해..법적 조치"
  • 승인 2021.11.0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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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심야신당' 캡처

 

배우 이영범이 전처 노유정의 '외도' 폭로에 직접 해명에 나서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영범은 7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영범은 이어 "전 2015년 이혼 후 공인으로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 못하고 이혼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린 바 있다. 이후 제 결혼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그런데 최근에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라며 "이에 경고한다. 앞으로 절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이영범의 전처이자 코미디언 노유정은 지난달 29일 정호근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심야신당'에 출연해 전남편 이영범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서 노유정과 정호근은 불륜 상대의 실명을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 부분들로 누리꾼들은 배우 A를 지목했다. 

이영범과 노유정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으나 2015년 4월 21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에 합의했다. 이후 노유정은 각종 방송에 출연해 남편의 외도로 인해 혼인 파탄에 이르렀다는 언급을 종종 했으나, 이번처럼 상대의 실명이 널리 퍼지는 등의 일은 없었다. 

이하 이영범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영범입니다.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 등에 저에 관한 내용들이 떠돌고 있어서 이렇게 제 입장을 말씀드리게 된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2015년 이혼 후 공인으로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 못하고 이혼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린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제 결혼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이에 경고합니다.

지금 저를 음해하고 모욕하고 있는 유튜브채널 개설자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에 기반하여 악성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소식으로 인사 드리지 못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