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한효주, 광인병 환자에 물린 뒤 격리…박형식에 갑작스러운 청혼
'해피니스' 한효주, 광인병 환자에 물린 뒤 격리…박형식에 갑작스러운 청혼
  • 승인 2021.11.0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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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해피니스' 방송캡처
사진=tvN '해피니스' 방송캡처

한효주가 감염병 환자에 물려 격리당했다. 

5일 첫 방송된 tvN '해피니스'에서는 윤새봄(한효주)이 광인병 환자에게 물려 격리되는 모습이 그려졋다.

이날 고등학생 윤새봄은 고등학생 정이현(박형식)이 옥상에 있는 것을 보고 올라갔다. 정이현이 옥상에 마치 자살할 것처럼 앉아있어 아무도 하교하지 못하고 교실에 갇혀있었기 때문이었다. 

정이현은 "그냥 답답해서 올라왔는데 어디까지 하나 싶어서 보고 있었어"고 말했다. 윤새봄은 "너 때문에 집에 못 가고 있다"며 투덜대다가 "우리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다는 거지. 괜찮으니까 그냥 저질러. 아님 말고 하는 마음으로"라며 정이현에게 손을 내밀었다.

정이현은 윤새봄 손을 잡고 일어났다. 그러나 윤새봄은 정이현을 옥상 아래로 밀었다. 정이현은 다행히 119가 출동해 설치해놓은 바운서에 떨어지면서 목숨을 구했다. 윤새봄은 정이현에게 "네가 나 처벌 원치 않는다고 해. 아니면 나 잡혀간대"라고 말했고, 정이현은 "우리 사귈래?"라고 물었다. 윤새봄의 대답은 "아니"였다.

12년 후 윤새봄은 경찰 공무원이, 정이현은 형사가 됐다. 정이현은 수사 중 사람을 물어뜯어 살인한 경찰 실습생 이종태를 만났다. 정이현은 이 사실을 윤새봄에게 전했고, 경찰 특공 아파트 때문에 실적에 목말라있던 윤새봄은 "건수를 잡았다"며 이종태에게 갔다.

윤새봄이 이종태에게 갔을 때 이종태는 다른 실습생을 물어뜯고 있었다. 윤새봄은 이종태를 말리다 이종태에 물렸고, 한태석(조우진)에 의해 한 시설에 격리됐다.

윤새봄은 검사를 받으러 가다가 이종태가 있는 병실을 봤다. 윤새봄은 이종태 병실에 들어가 대화를 시도했지만 이종태는 또 다시 돌변해 윤새봄을 공격했다.

윤새봄은 병실 안 카메라를 발견하고 한태석을 불렀다. 윤새봄이 "이종태를 일부러 만나게 한 거죠. 카메라까지 설치해놓고"라고 물었고, 한태석은 "언제 갈증을 느끼는지 알고 싶어서요. 정상적으로 돌아와도 갈증을 느낍니다. 윤새봄 씨를 보면 어떨지 알고 싶어서요"라며 순순히 털어놨다.

윤새봄은 "그거 뿐만이 아니던데요. 심장도 느리게 뛰고 상처도 빨리 아물고"라며 핵심을 짚었다. 한태석은 윤새봄에게 원하는 곳에 가 당분간 쉬라고 했다.

윤새봄은 "올해 제 근무 평점 최고로 올려주세요. 공공임대 아파트요. 경찰 특공 아파트. 그거 점수로 뽑거든요. 신혼부부, 부양가족, 근무평점. 그 정도 영향력은 있으시죠?"라며 원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한태석은 "해줄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점수가 부족할 것 같다"고 했다.

윤새봄은 시설로 자신을 찾아온 정이현에게 "너 혹시 사귀는 사람 있어?"라며 "우리 결혼할까?"라고 물었다. 정이현은 12년 전 고백에 대해 말하는 줄 알고 "너는 그때 내가 농담한 거라고 했는데"라고 당황했다. 윤새봄은 "난 농담 아닌데. 진짜로"라며 진지하게 말해 정이현을 멍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