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진서연X김창완 손잡았다…'충격' 이하늬X이상윤 배신할까?
'원더우먼' 진서연X김창완 손잡았다…'충격' 이하늬X이상윤 배신할까?
  • 승인 2021.11.0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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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원더우먼' 방송캡처
사진=SBS '원더우먼' 방송캡처

김창완이 이하늬와 이상윤을 배신할까?

5일 방송된 SBS '원더우먼'에서는 조연주(이하늬)와 한승욱(이상윤)이 한성혜(진서연)의 범죄를 폭로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김이사(예수정)는 한승욱에게 14년 전 상황이 녹음된 도청 펜을 전달했다. 해당 펜에는 14년 전 한승욱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과 한성혜가 조연주의 할머니를 차로 치고 한영식에게 사고 처리를 부탁한 것까지 모든 순간이 담겨있었다.

한승욱과 조연주는 한성혜에 대한 울분을 참지 못했다. 한승욱은 노학태(김창완)에게 전화를 걸어 "14년 전 당시 상황이 녹음으로 남아있다. 빨리 오세요 아저씨. 한성혜를 다시 잡을 수 있을 거 같다"고 그를 소환했다.

그 시각 노학태는 한성혜를 찾았다. 한성혜는 노학태에게 "그런데 승욱이가 그건 알고 있냐. 팀장님이 한강식 회장 배신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노학태는 "그때는 어쩔 수 없었다. 집에 투병 중인 아버지도 계셨고"라고 해명했다. 한성혜는 "돈 들어갈 데가 많았었죠. 지금엔 더 하시잖냐. 한주에 사표 낸 거 벌써 후회하고 있지 않냐"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조연주와 한승욱은 김이사부터 안유준(이원근), 노학태까지 한 자리에 모아 한성혜를 궁지에 몰아넣을 방법을 강구했다. 그러자 노학태는 "내가 기자회견을 하는 게 어떨까. 도청 녹음기를 어디에 제출하는 걸 믿을 수도 없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오픈하는 게 좋을 텐데. 내가 법무팀장 당시 확보한 비리도 있으니까"라고 제안했다.

조연주 무리는 한성혜의 회장 취임식 당일에 한주와 한성혜의 비리를 고발하기로 결정하고 디데이를 기다렸다. 그런데 비리를 폭로하기로 한 노학태가 연락두절됐다. 함께 작당 모의했던 이들은 모두 한성혜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한성혜는 보란 듯 조연주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고발할 음성이 담긴 녹음기를 꺼내보였다. 한성혜는 "이게 다가 아니야"라며 뒤를 돌아봤다. 한성혜가 바라본 곳에는 그가 타고온 차가 있었고, 노학태가 차량에서 내려 충격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