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 윤계상, 1인 7역 액션 연기…“사실 후회했다. 정말 힘들더라”
‘유체이탈자’ 윤계상, 1인 7역 액션 연기…“사실 후회했다. 정말 힘들더라”
  • 승인 2021.11.05 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계상 / 사진=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윤계상 / 사진=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영화 ‘유체이탈자’에서 1인 7역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4일 영화 '유체이탈자'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윤계상은 자신을 추적하는 남자 강이안 역을 맡아 1인 7역의 미러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여러 사람에게 들어간다는 소재도 너무 재밌었고 거기에 액션이 들어갔다. 남자 배우들이 하고 싶은 역할이었던 것 같다"며 "제가 첩보물을 좋아하기도 해서, '나한테 이런 기회가 오다니'라는 생각에 좋아했다"고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윤계상은 "일곱 분의 역할을 제가 다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가 몸속에 들어가는 분들이 1인2역을 한 거였다. 제 감정선을 많이 알려주는 방법을 선택했다. 회의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 액션 연기에 대해 "처음엔 그게 좋아서, 제가 몸을 잘 쓰는 무언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사실 후회했다. 정말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연습밖에 없었다. 애드리브로 액션을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훈련을 최선을 다해, 최고로 열심히, 철저하게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윤계상이 출연한 영화 '유체이탈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