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순의 근황과 출연작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경순은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으며, 마지막 게시물은 8주 전에 올린 연극 '만선' 홍보 영상이다.

정경순이 배우 김명수와 함께 한 연극 '만선'은 1964년 국립극장 희곡 현상 공모 당선작으로, 작은 섬마을에서 살아가는 곰치 일가 이야기를 통해 1960년대 서민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이다.

국립극장 7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3일부터 9월 19일까지 무대에 올랐다. '만선'에서 정경순은 곰치를 말리다 결국 미쳐 버리는 구포댁을 연기했다.

한편 1983년 연극 '수전노'로 데뷔한 정경순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영화 '태백산맥' '창', 드라마 '뉴하트' '황진이' '개와 늑대의 시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에 출연했다. 그 밖에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도 출연했으며, 개그맨 이성미와 유튜브('둘이서 레벨업')에도 도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