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2PM 준호 "소집해제 후 다이어트 돌입 16kg 감량…뭐든 배고프게 먹어야"
'라스' 2PM 준호 "소집해제 후 다이어트 돌입 16kg 감량…뭐든 배고프게 먹어야"
  • 승인 2021.11.0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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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2PM 이준호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2PM 준호(이준호)가 놀라운 다이어트력을 뽐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준호, 오대환, 최영준, 현봉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국진은 준호에게 "3월 소집 해제 후 첫 '라디오스타' 출연이다. 연예계 복귀 위해서 피눈물 흘렸다고?"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준호는 "3월에 전역하고 바로 2PM 컴백했다. 돌아오자마자 열심히 활동하고 싶어서 16㎏을 빼고 열심히 몸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 그는 전성기 못지 않은 늘씬한 몸매와 잘생긴 외모를 자랑했다. 준호는 "시청자분들께 예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폭풍다이어트를 했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물론 다이어트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준호는 "저도 식성 좋은 사람 중 하나라 그간 못 먹었던 것을 한꺼번에 먹으려다 보니 하루에 치즈케이크 한 판씩 먹고 모든 한과 스트레스를 풀었다. 제가 MBC '나 혼자 산다'에 나가서 치팅데이의 정의를 잘못 읊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준호는 치팅데이에 대해 "다이어트식을 많이 먹는 날"이라고 설명해 출연진들의 야유를 한몸에 받았다.

김구라는 준호에게 "JYP와 재계약 하면서 박진영 씨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유기농 쪽으로?"라고 여노간 지어 궁금해했다. 준호는 "저는 아직 유기농 쪽은 아닌 것 같다. 아직 배달음식 등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는다. 대신 하루에 정해놓은 양을 조절한다. 일반식에서 반, 뭘 먹어도 늘 배고프게 먹으려고 한다"고 비법을 털어놨다.

반대로 살을 찌워야하는 배우 남궁민에게도 체중 조절 비법을 전수했다고. 그는 "평소 연락을 자주하는 사이인데 MBC '검은 태양'을 준비하면서 엄청난 벌크업을 하셨지 않나"라며 "그때 전화하면 '살이 안 찐다'고 고민했고 난 형한테 '살찌우기 쉽다. 하루에 치즈케이크 3판씩 먹으면 된다고 했다. 형이 '아 그렇구나'라며 얼버무리더라. 그렇게 근육을 키우고자 했는지 몰랐다"고 멋쩍어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