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3일 방송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허니제이가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허니제이는 “혜인이(리헤이)와 저는 싸운 적이 없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앞서 ‘스우파’ 방송 당시 리헤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분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성격이 잘 맞지 않았다"며 허니제이와의 갈등을 인정했다. 허니제이는 “같이 노력한 게 7년이나 됐다”라며 서로 소원한 감정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마음은 공정한 배틀에서 춤으로 완전히 해소됐다. 두 사람의 배틀을 지켜보던댄서들은 “배틀이 아닌 퍼포먼스를 보는 기분”이라고 극찬했다. 허니제이는 배틀 후 “리헤이와 항상 같은 곳을 바라보고 춤을 췄다. 이렇게 마주 보고 춤을 춘 적은 없다. 되게 기대하고 있었다”며 리헤이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제트썬은 눈물을 보였고, 허니제이는 무대에서 내려가는 과정에서도 리헤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에 두 사람이 화해의 포옹을 하며 뭉클한 순간을 만들어낸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