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신곡 '오늘 내일 그리고 사랑해' 아내 한수민 위한 것, 수익 전액 기부"('라디오쇼')
박명수 "신곡 '오늘 내일 그리고 사랑해' 아내 한수민 위한 것, 수익 전액 기부"('라디오쇼')
  • 승인 2021.11.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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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박명수가 신곡 '오늘 내일 그리고 사랑해' 음원 수익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1월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제가 14년 만에 '바보에게 바보가2'를 냈다. 신곡 '오늘 내일 그리고 사랑해'를 발매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박명수의 신곡을 작곡한 유재환은 게스트로 나와 "좋은 곡과 건강하게 성장해서 돌아왔다"며 "이번 노래가 메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박명수는 "라이브는 무리"라며 "제가 프로 가수면 라이브를 하겠는데 저는 예능 가수 아니냐. 신곡이라 연습량이 부족해 라이브가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며 음원을 최초 공개했다.

박명수는 통큰 기부 계획도 전했다. 그는 "이번 음원 수익을 공개하고 전체 기부하도록 하겠다. KBS 라디오 스튜디오 들어올 때 기부하는 데가 있는데 거기에 하겠다"며 "스태프들 밥값 주고 나면 7, 800만원 남을 것 같다"고 기부 예상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밝혔다.

또 박명수는 이번 곡 제목이 아내 한수민을 위한 것이라고 밝혀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박명수는 "원래 제목이 '널 사랑해'였는데 아내가 너무 구리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 내일 그리고 사랑해'라고 만드니까 국그릇을 떨어뜨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