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세 번째 협업한 '권도1' 착용샷을 공개했다.

1일 늦은 밤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1/1 11:11"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간에 빽빽하게 차 있는 나이키 신발 상자와 권도1을 착용한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겼다. 독특한 신발 끝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의 로고 등이 들어간 독특한 로퍼 스타일의 '권도1'은 지난 5월,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운동화 마니아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2019년 11월 전역 후 첫 번째 행보로 나이키와 협업을 진행해 소위 '대박'을 쳤다. 나이키에서 특별 이벤트를 위해 단독 웹사이트를 개설하는가 하면 중고 거래가는 1,00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에어 포스1 파라 노이즈(Para - Noise)'의 3가지 버젼 중 지인 한정 88족만 발매된 노란색 심볼 운동화의 경우 2000만원대까지 리셀가가 오르기도 했다.

'나이키 X 피스마이너스원 권도1' 출시일은 이달 말로 알려져있으며, 가격은 약 180달러(20만원)로 추정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