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영옥 "이찬원은 보석, 똑똑해"→후배 배우들 '질투'
'불후' 김영옥 "이찬원은 보석, 똑똑해"→후배 배우들 '질투'
  • 승인 2021.10.3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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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김영옥이 이찬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2021 명품 배우 특집'에는 김승수, 신소율, 강신일, 최대철, 신승환 등 연기자들이 출연한 가운데 '찬또배기' 이찬원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64년차 배우 김영옥은 '오징어게임'에 대해 "어부지리로 이정재 엄마로 출연했는데, 뭐가 뭔지도 모르고 했다. 국위선양할 정도라니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옥은 "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섭외 제의를 받고 대본을 보면 '이건 나야!' 싶다. 일을 주는 사람을 믿기로 했다. 할 수 있으니 줬겠지 생각한다. 그렇게 작품에 빠져서 하다 보면 정말 행복하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오징어 게임' '갯마을 차차차' '지리산' '신사와 아가씨' 등에 모두 출연했다.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라는 김영옥은 "일상이 노래 그 자체다. 박자는 못 맞춘다"고 밝혔다. 이에 이찬원은 "목소리가 너무 고우시다"고 극찬했다.

김영옥은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이찬원을 바라보며 "보석 같은 존재"라며 "배우들은 자주 볼 수 있지만, 이 친구들은 그렇지 않잖냐. 더 귀해서 그러니까 용서해줘"라고 질투하는 후배들을 다독였다. 그는 이찬원에 대해 "노래도 잘하고 똑똑하고 재능이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