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2PM 준호, 32개월 조카 우진 공개…얼굴+끼+댄스실력=삼촌 판박이
'나혼산' 2PM 준호, 32개월 조카 우진 공개…얼굴+끼+댄스실력=삼촌 판박이
  • 승인 2021.10.3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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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2PM 준호가 32개월 조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배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준호의 일상이 담겼다.

준호는 "제 인생에서 많이 중요한 사람"이라며 자신의 어린 시절과 똑같은 32개월 된 조카 우진이를 소개했다. 우진이는 4살 터울의 누나의 아들이었다.

이날 누나 집을 찾은 준호는 "어릴 땐 많이 싸웠던 누나였는데"라며 "연습생 생활을 하다보니까 일찍 집을 떠났고 애틋해진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준호는 자신과 웃는 모습이 닮은 우진이를 보며 "내 아이는 아니지만 핏줄의 힘이라는 게 신기하구나"라며 신기해했다.

준호는 자신이 아팠던 것을 기억하고 "조심해주세요"라며 걱정하는 우진이의 모습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준호는 "'삼촌 사랑해요' 하는데 감동적이었다, 조카를 위해서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상상도 하지 않았던 마음이 생겼다"며 '조카 바보'의 면모를 들냈다.

우진이는 샌긴 것만 닮은 꼴이 아니었다. 준호를 '해야 해' 삼촌이라고 부르며 2PM의 노래를 익히 알고 있었다. 2PM의 '괜찮아 안 괜찮아' 무대 영상을 보며 안무를 그럴듯하게 소화해내는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우진이와 함께 노래를 즐기며 한바탕 춤을 춘 준호는 조카를 위한 자전거를 조립해 함께 자전거 타기에 나섰다. 끝없는 자전거 타기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계속된 놀이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준호의 누나는 "어릴 때부터 다정했다, 제가 갖고 싶어 했던 학용품을 기억했다가 선물해주고, 부모님에게도 다정한 아들이다"며 "정말 자랑스러운 부모님의 아들이자 누나의 동생이다, 잘하고 있으니 부담 가지지 말고 열심히 한 만큼 즐기면서 지금처럼만 잘하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