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미국식 해물찜이 소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오이도에서 유명한 해물찜을 찾아간 ‘리얼맛집’이 그려졌다.

쌀쌀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오이도를 찾아간 ‘리얼 맛집’. 토박이 단서 수집에 나선 맛 PD는 “미국 스타일” “잘 한다”는 칭찬을 듣고 한 식당을 찾아갔다. 양손을 이용해 무언가를 먹고 있는 사람들.

오이도 풍경을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단연 인기가 많았다. 이 집의 메뉴는 바로 미국식 해물찜이었다. 스타일도 스케일도 특별한 이곳. 버터향 가득한 해물찜은 우선 푸짐함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부들이 먹던 보일링크랩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이국적인 듯 친숙한 맛을 자랑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랍스터를 필두로 새우, 꽃게, 오징어, 가리비, 홍합, 전복 등 이미 재료부터가 화려했다.

쫀득하고 튼튼한 살이 들어찬 랍스터는 특유의 소스에 묻혀 먹으면 일품이었다. 여기에 제철 맞이한 가을 꽃게까지 어우러지니 모두가 좋아할 수 밖에 없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