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홍천기' 종영소감 "주향대군 '빌런'임에도 사랑해줘 감사합니다"
곽시양, '홍천기' 종영소감 "주향대군 '빌런'임에도 사랑해줘 감사합니다"
  • 승인 2021.10.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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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시양 SNS
사진=곽시양 SNS

배우 곽시양이 SBS '홍천기' 종영소감을 밝혔다.

곽시양은 26일 소속사를 통해 "'홍천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안효섭 씨, 김유정 씨, 공명 씨 등 모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오랜만에 사극이라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재미있고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중 주향대군이 '빌런(악당)'임에도 많은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화까지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BS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로, 곽시양은 극중 마왕을 손에 넣고 왕위에 오르기 위해 눈앞의 장애물을 거침없이 처리하는 주향대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기우제가 있던 날 경원전 영종 어용에서 마왕의 목소리를 들은 후부터 마왕을 자신에게 봉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향대군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