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 '혜화, 동' 민용근 감독과 부부됐다 "결혼식 잘 마쳐, 잘 살겠다"
유다인, '혜화, 동' 민용근 감독과 부부됐다 "결혼식 잘 마쳐, 잘 살겠다"
  • 승인 2021.10.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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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다인 SNS
사진=유다인 SNS

배우 유다인과 영화감독 민용근이 부부가 됐다.

민용근 감독은 25일 자신의 SNS에 '어제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의 긴 예식을 끝까지 지켜봐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을 마음 영원히 간직하며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유다인과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유다인도 자신의 SNS에 '결혼식을 잘 마쳤습니다. 저희 결혼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분들, 초대는 못했지만 축하해주신 분들까지. 저희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다인는 38세, 민용근 감독은 46세로 여덟살 차이다. 두 사람은 2011년 2월 개봉한 영화 '혜화, 동'의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고 10년 간 친분을 이어오다가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한편, 유다인은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데뷔해 영화 '용의자', '속물들'과 드라마 '맛있는 인생', '닥터스',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로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하정우와 영화 '야행'의 촬영을 마쳤다.

민용근 감독은 '혜화, 동'으로 주목 받았으며, 대만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리메이크작인 '소울메이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