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국장 정식, 장사의신 53년 삼대 전통이 묻은 맛
인천 청국장 정식, 장사의신 53년 삼대 전통이 묻은 맛
  • 승인 2021.10.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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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청국장 정식이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사람들의 마음 속 짙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청국장이 ‘장사의 신’에 소개됐다.

무려 53년 전통의 청국장. 비옥한 토지에서 자란 우리 콩을 씻고 불리고 삶아내는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청국장. 옛방식 그대로 살려 시간의 맛을 점차 더해가며 만들어진 청국장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메뉴이기도 했다.

여기에 기분 좋은 매콤함으로 볶아낸 오징어볶음까지 더해지니 사람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가족에게 먹이는 마음으로 만든 것 같다는 청국장 정식. 전통 방식만 이어오는게 아니라 고물가 시작대에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평생의 기록이자 자신을 살게 한 음식이 청국장이라는 장사의 신. 지금은 그 아들이 그 비결을 이어받아 배우고 있었다. 사계절 내내 손님들이 많지만 쌀쌀한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면 더욱 찾아오는 사람이 많았다.

청국장은 눅진한 국물과 달콤한 채소, 부들부들한 두부가 어우러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