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 ‘한국형 위드 코로나’ 로드맵 초안…25일 공개
단계적 일상 회복, ‘한국형 위드 코로나’ 로드맵 초안…25일 공개
  • 승인 2021.10.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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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정부가 11월로 계획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한국형 위드 코로나' 로드맵 일부 초안을 오는 25일 공개할 방침이다.

지난 21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 백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 초안을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통해 만들고 있다"며 "다음 주 월요일에 공청회를 하려 일정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반장은 "공청회는 전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총괄 내용을 밝히려는 게 아니라, 방역·의료분과를 중심으로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 거리두기 체계 조정 방향 등 방역·의료분야의 시안을 밝히고 국민과 관련 단체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11월부터 시행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협의, 마련하고 있는 민관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분과로 나눠 세부 분과별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위원회는 오늘(22일) 오전 2차 회의를 갖는다.

이날 오후에는 중수본이 주최하고 전문가와 각계가 참석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세부쟁점과 국민 인식'을 주제로 2차 공개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위원회는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 내 로드맵을 확정할 계획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