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디' 강한나, '볼륨을 높여요' 하차...드라마 '붉은 단심' 때문?
'한디' 강한나, '볼륨을 높여요' 하차...드라마 '붉은 단심' 때문?
  • 승인 2021.10.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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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한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강한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강한나가 DJ 자리를 내려 놓는다.

21일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측은 "강한나가 최근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한나는 지난해 1월 6일부터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아 왔으며 이달 31일까지 청취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강한나는 차기작과 라디오 스케줄 병행이 어려워 고심 끝에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나는 최근 KBS2 새 드라마 '붉은 단심'(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강한나는 DJ로서 ‘한나와 두나’, ‘내 플렉스’, ‘한나는 oo하고 싶어서’ 등 다양한 코너에서 편안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제작진은 “하차 결정을 존중하며 배우로서의 한디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에 시작한 KBS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등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스타 DJ를 배출해 왔다.

강한나에 이어 '볼륨을 높여요'를 이끌 후임 DJ는 현재 논의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