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부터 흡입력 넘치는 미스터리한 전개와 연출로 화제가 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의 2회 영상이 선공개 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선공개된 '너를 닮은 사람' 2회 영상은 병원 로비에서 구해원(신현빈 분)과 함께 있는 정희주(고현정 분)의 아들 안호수(김동하 분)의 모습으로부터 시작한다.

영상에서 호수는 해원의 녹색 코트에 실수로 아이스크림을 묻혔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해수는 "그래, 착하네. 근데 이건 못 먹겠다. 그치?"라고 말한 뒤 사라지고, 호수는 해수가 떠난 곳을 보며 손을 흔든다.

곧 이어 나타난 엄마 희주는 호수에게 "좀 전에 누구한테 손 흔든 거냐"고 묻고 호수는 "몰라. 내가 아이스크림 묻혔어"라고 답한다. 또 호수는 아이스크림을 사 준 사람이 "공룡 닮은 아줌마가 사줬다"고 한다.

이상한 느낌에 희주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지만 아무도 없고, 화면은 성당을 찾은 해원의 모습으로 전환된다.

해원은 성당에 앉아 고해성사를 하는 곳을 바라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과현 해원이 성당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너를 닮은 사람'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시청률 기준 3.636%를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