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들의 귀환' 고현정X전지현X이영애X송혜교, 톱여배우의 안방극장 러시
'퀸들의 귀환' 고현정X전지현X이영애X송혜교, 톱여배우의 안방극장 러시
  • 승인 2021.10.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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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tvN, SBS 제공
사진=JTBC, tvN, SBS 제공

고현정, 전지현, 이영애, 송혜교…이름만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톱배우들이 연이어 안방극장문을 두드린다. 

고현정은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약 2년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극중 고현정은 가난한 젊은 시절을 보내다가 부유한 남편 안현성(최원영)과 결혼한 뒤 화가 겸 에세이 작가로 성공하는 인물 정희주 역을 맡았다. 누구나 부러워할 법한 인생을 살고 있으나 어딘가 모를 허망함에 시달리는 한 여자 구해원(신현빈)을 만나 삶이 바뀌어가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성공해 전성기 때와 같은 놀라운 미모를 자랑해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과연 '너를 닮은 사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큰 사랑을 받는 '흥행보증수표' 전지현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심지어 월드클래스 작가로 거듭난 김은희와 전지현이 다시 손을 잡아으면서 '지리산'은 2021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뛰어올랐다. 

전지현은 극중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와 함께 산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칠 예정이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시작으로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온 그가 이번에는 어떤 연기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다.

4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이영애는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30일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에서 술과 게임에 빠져 사는 은둔형 외톨이이자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으로 분해 사고로 위장된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칠 예정이다.

이영애는 공개된 드라마 스틸컷에서도 목이 늘어난 티셔츠에 후줄근한 트레이닝복, 부스스한 머리로 구경이 캐릭터를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이뿐만 아니다. 송혜교는 11월 12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출연한다. '남자친구' 이후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송혜교는 극중 패션회사 디자인팀장인 하영은 역을 맡아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의 장기용과 멜로 연기를 펼친다.

다수의 작품에서 멜로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송혜교는 하영은을 통해 워너비 커리어우먼의 모습과 30대 여성의 현실적인 사랑을 모두 보여줄 전망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