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 오늘(12일) 카투사 입대 "하루하루 알차게 보낼 것"
데이식스 영케이, 오늘(12일) 카투사 입대 "하루하루 알차게 보낼 것"
  • 승인 2021.10.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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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DAY6(데이식스) 멤버 Young K(영케이)가 12일 카투사로 입대하는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Young K에게 큰 애정과 응원을 보내준 청취자들을 위해 ’DAY6의 키스 더 라디오‘ 막방 기념 인터뷰를 공개하고 그의 진심을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Young K는 지난해 11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322일간 이끌어온 KBS 쿨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인터뷰를 통해 영케이는 "'DAY6의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라디오만의 매력을 실감했다"며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한다 해도 다른 사람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여다 보기는 쉽지 않은데 감사하게도 제게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 저마다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보내주는 사연을 읽으면서 동시에 그걸 많은 청취자분들께 전하고 또 댓글에서 다양한 반응을 접하며, 한층 다각도로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서로가 함께 만든 그 모든 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격려도 가슴 깊이 간직하려 한다. 가수 활동과 병행하며 체력적으로 힘에 부칠 때도 있었지만 라디오를 진행하다 보면 힘들다는 생각이 사라질 정도로 행복했고, 언제나 웃으면서 여러분과 만날 수 있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자주 찾아뵙는 게 보답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DAY6의 키스 더 라디오' 막방을 앞두고 6일 동안 생방송으로 청취자들을 만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깊은 공감 능력과 센스 있는 진행 실력으로 호평을 받은 그는 My Day(팬덤명)에게 공을 돌리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라디오 출근길에는 언제나 팬들과 소통했다. 덕분에 좋은 기운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더 힘내서 진행할 수 있었다. 퇴근을 하면서도 여러 반응을 찾아보며 ’맞아. 오늘은 이 포인트가 재미있었지‘, ’다음에는 이렇게 피드백하고 말해봐야겠다‘ 하고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팬들을 항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015년 9월 DAY6로 데뷔한 Young K는 올해 4월 완전체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7월 그룹 첫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미니 2집 ’Right Through Me‘(라이트 쓰루 미), 9월 첫 솔로 미니 앨범 ’Eternal‘을 발매하며 꽉 찬 활동을 펼쳤고 오늘(12일) 군에 입대한다.

Young K는 입대를 앞둔 소감에 대해 “평소에도 ’현재에 충실하자‘는 다짐을 많이 한다. 그렇게 쌓인 날들이 모여 지금의 Young K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마찬가지로 군 생활을 할 때에도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다. 그리고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관객분들과 다 함께 노래 부르고 즐기는 콘서트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도 그렇듯 입대 후에도 콘서트 무대 위에서 느끼는 희열감이 가장 생각날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카투사에서 군 복무를 한 아버지를 포함해 정말 많은 주변 지인들로부터 식사가 맛있다고 전해 들었다. 기대가 많이 되고 여러분도 식사 잘 챙겨드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따스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