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 아내 목 졸라 살해 뒤 투신 사망...유서 발견
70대 남성, 아내 목 졸라 살해 뒤 투신 사망...유서 발견
  • 승인 2021.10.10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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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징
경찰 상징

 

70대 남성이 60대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 선택으로 자신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57분쯤 경북 영주시 하망동 용암교차로에서 A씨(70)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부인 B씨(61)를 숨지게 한 후 자신도 인근 다리에서 15m 아래 하천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인을 차 안에서 목 졸라 살해한 후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숨진 A씨는 가족들에게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