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 OST에 참여한다.

배우 전지현·주지훈 주연의 '지리산'은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도깨비', '스위트홈'의 이응복 감독의 조합으로 일찌감치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7주 연속 정상을 밟았던 'Butter'가 통산 10번 1위에 올라 '2021년 핫 100 최다 1위곡' 타이틀을 보유하며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 최근에는 제76차 유엔총회 연설, 퍼포먼스 등을 비롯해 '대통령 특사'로서의 활동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진은 그간 작곡과 작사에 참여하여 깊은 울림을 선사했던 'Awake'를 비롯해, 그의 솔로곡 'Epiphany', 'Moon'으로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팬들에게 많은 위로와 힐링을 안긴 바 있다. 진만의 특별한 음색이 담길 지리산 OST에 팬들이 환호를 보내는 이유다. 

드라마 지리산의 제작사/OST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OST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진이 부른 드라마 지리산의 OST는 드라마 지리산 메인 테마곡으로 드라마 중반부부터 만나 볼 수 있다. 발매일정은 별도로 공지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