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 왕따설 직접 부인 "나 왕따 아니고 부귀영화 누리며 잘 살아"
'나혼산' 기안84, 왕따설 직접 부인 "나 왕따 아니고 부귀영화 누리며 잘 살아"
  • 승인 2021.09.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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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웹툰작가 기안84가 왕따설을 부인했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직접 왕따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날 그는 "제가 아는 현무 형은 좋은 사람이다.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스마트하고 나이스한데 욕을 참 많이 먹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말 조심해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얘기해"라며 머뭇거리던 기안84는 "저는 왕따 아니고 잘 살고 있다. 부귀영화 누리며 잘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 피의 혈서 같은 걸 쓸까요?"라고 엉뚱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복숭아 나무 아래 도원결의라도 하죠"라며 맞장구를 쳤고, "한날 한시에 죽는다"는 기안84의 말에 7살 형인 전현무는 "제가 개이득"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8월 14일 방송된 ‘현무,기안 여름방학 이야기’ 첫 에피소드에서 왕따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기안84는 10년만의 웹툰 완결 기념으로 정모를 기획했으나 '깜짝 파티'라면서 전현무만 참석했다. 

기안84는 오랜만의 정모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단체티, 장기자랑 등을 준비했지만 전현무도 혼자 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았다. 그는 충격 받은 마음을 감추지 않았고, 멤버들 사이에서 왕따설이 불거졌다. 제작진 측은 8월 21일 방송 종료 후 "멤버들 간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