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마늘보쌈이 소개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마늘보쌈이 ‘신의 한 수! 맛의 결정타!’에 소개됐다.

맛의 소문을 듣고 찾아간 여주. 도로 한 가운데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가게. 연간 12만명의 고객이 방문한다는 이곳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우선 한 낮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보쌈 소문을 듣고 찾아갔지만 사람들은 어찌 된 일인지 육개장을 먹기 바빴다. 하지만 단연 이 곳의 최고 메뉴는 마늘보쌈이었다. 먹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못들어올 때가 있다는 이 가게의 마늘보쌈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윤기가 흐르는 수육에 마늘 소스를 덮어 범상치 않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다른 양념 없이 마늘만 찍어서 한입 넣어줘도 그 풍미가 충분히 느껴졌다. 셰프는 “뭔 마늘이 이렇게 달아?”라고 의아해했다.

천연의 단맛이 나는 마늘보쌈은 갖가지 곁들일 메뉴들과 함께 푸짐하게 제공됐다. 맵지 않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마늘보쌈은 특유의 마늘 풍미를 살리면서도 맵지 않아서 누구나 즐길 수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