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군대 가혹행위 폭로 “강아지에 젖 먹였다”
하석진, 군대 가혹행위 폭로 “강아지에 젖 먹였다”
  • 승인 2021.09.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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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석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하석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배우 하석진이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군대에서 당한 가혹행위를 폭로했다.

하석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군대썰을 풀어보겠다. D.P.를 살짝 곁들인”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군대 이야기를 하던 중 하석진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시절 저보다 3개월 정도 일찍 들어온 강아지가 있었다. 그 강아지 이름이 깽수였는데, 깽수가 새끼를 낳으면서 젖을 먹여야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석진은 “당시 고참 양씨가 있었는데, 그분이 ‘D.P.’에서 키 큰 분이랑 비슷한 캐릭터였다. 캐릭터랑 안 어울리게 개를 너무 사랑했다. 어느 날 막내급들을 모아서 상의를 벗어보라고 하더니 가슴에 우유를 떨어뜨린 후 강아지가 빨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강아지가 다른 사람의 젖은 안 먹어 당연히 나도 안 먹을 줄 알았는데 내 걸 먹었다. 그렇게 경비실 안에서 강아지에게 수유를 했던 슬픈 기억이 있다”며 군에서 당한 가혹행위를 폭로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