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2021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놀라운 등정”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2021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놀라운 등정”
  • 승인 2021.09.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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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 / 사진=SBS 뉴스 캡처
서채현 / 사진=SBS 뉴스 캡처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기대주’ 서채현(18·신정고·노스페이스 에슬리트팀)이 2021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서채현은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부 결선에서 완등에 성공하며 1위에 올랐다.

서채현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놀라운 등정 끝에 서채현은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유일하게 톱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서채현이 리드 종목의 새 챔피언이 됐다”고 전했다.

서채현은 경기 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딴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너무 기쁘고,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루트를 완등해서 더욱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채현은 스포츠클라이밍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리드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