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탕 옥춘, ‘김PD가 떴다’ 박하향 가득한 달콤함
전통사탕 옥춘, ‘김PD가 떴다’ 박하향 가득한 달콤함
  • 승인 2021.09.15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옥춘이 ‘김PD가 떴다’에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달콤한 유혹을 찾아 대구로 떠난 ‘김PD가 떴다’가 소개됐다.

달콤한 박하향을 따라 찾아간 곳. 이곳은 바로 옥춘이었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달콤한 전통사장. 우선 문을 살짝 열었을 뿐인데도 코 끝을 스치는 박하 냄새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공간이었다.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이곳. 복장부터 갖추고 들어간 곳에서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알록달록한 반죽들은 기계가 아닌 손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우리가 아는 옥춘 모양이 어떻게 나오는지 의한 상황.

이리저리 늘어트려 주고, 기계로 눌러 일정한 크기로 잘라주면 드디어 우리가 아는 옥춘의 모양이 나왔다. 예부터 잔칫상이나 제삿상에 빼놓지 않았던 전통사탕 옥춘. 설탕과 물엿을 1대1로 섞어주는 것부터 옥춘의 탄생이 시작됐다.

적당히 끓인 설탕물은 냉각판에 부어 식혀줬다. 옛날에는 이 무거운 솥을 다 힘으로 들어야 했다. 50년 내공의 옥춘 달인은 오랜 세월이 만들어준 기술로 혼자서 척척 옥춘을 완성시켰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