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첫 경형 SUV ‘캐스퍼’ 사전예약 시작..스파크·모닝·레이와 가격차이는?
현대자동차 첫 경형 SUV ‘캐스퍼’ 사전예약 시작..스파크·모닝·레이와 가격차이는?
  • 승인 2021.09.1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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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트위터
사진=현대자동차 트위터

 

현대자동차의 첫 경형 SUV ‘캐스퍼’의 가격이 1385만~1870만원으로 책정됐다.

15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캐스퍼’는 지난 14일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캐스퍼’는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를 내걸고 출자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위탁생산하는 차량으로 이달 2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캐스퍼’는 한국GM 스파크(977만~1448만원)뿐만 아니라 기아 모닝(1175만~1520만원), 레이(1275만~1580만원)보다 비싸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차지만 다양한 안전·편의장치를 기본 탑재했고 강성을 높인 새 차체를 적용하면서 가격대가 다소 높아졌다”고 말했다.

‘캐스퍼’는 7개의 에어백을 탑재했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및 유지 보조 등 안전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눈길·진흙길 등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출력을 제어하는 험로 주행 보조 기능도 적용됐다.

또 ‘캐스퍼’는 운전석을 포함한 앞뒤 좌석을 모두 접으면 성인이 누울 수 있을 만큼의 실내 공간(최대 길이 2059㎜)이 확보돼 ‘차박’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는 ‘캐스퍼’를 국내에선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직접 판매 방식으로 판다.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계약·구매할 수 있고, 기존 전시장에선 살 수 없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