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세계적 영국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 인증샷…24일 '마이 유니버스' 발매
BTS, 세계적 영국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 인증샷…24일 '마이 유니버스' 발매
  • 승인 2021.09.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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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 크리스마틴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협업해 새로운 싱글을 발매한다.

14일 콜드플레이 음반 유통사인 워너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24일 발매된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에 'it's coming'이라는 글과 함께 콜드플레이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들은 편한 캐주얼 차림을 하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새 싱글 '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영어와 한국어로 불렀다. 또한 스웨덴 출신 팝 거장 맥스 마틴(Max Martin)이 프로듀싱했다. 마틴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리아나 그란데,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다. 귀에 감기는 후렴구를 작업해내는 데 탁월하다.

마틴은 올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 아티스트와 협업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았다. 여름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작업을 했다는 설이 대두됐고, 최근 마틴이 진행한 유튜브 오리지널 뮤직쇼 '릴리즈드'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면서 두 팀의 협업이 기정사실화했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다. 프런트맨 크리스마틴 외에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맨(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으로 구성됐다. 그래미 어워즈와 브릿 어워즈를 비롯해 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0회 이상 후보에 올라 그 중 60회 이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2017년 첫 내한공연 당시에는 세월호 추모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