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현대 경형 SUV 캐스퍼 인터넷 사전예약.."개인적으로 사용"
문재인 대통령, 현대 경형 SUV 캐스퍼 인터넷 사전예약.."개인적으로 사용"
  • 승인 2021.09.14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스퍼를 예약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를 14일 사전예약했다고 밝혀 화제다. 캐스퍼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현대차의 첫 경형 SUV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의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 첫날, 직접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예약했다"며 "이 차량은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광주형 일자리' 생산 차량의 구입 신청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광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덟 개 지역에서 상생협약이 맺어졌으며, 앞으로 총 51조원의 투자와 직간접 일자리 13만 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차급 ‘엔트리 SUV’다. 현대차는 이달 29일 출시하는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 가격을 공개하고 14일 온라인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캐스퍼는 내·외장 디자인과 컬러를 다양화 했으며,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를 탑재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돼 있고,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등도 돋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당당함과 견고함을 바탕으로 엔트리 SUV만의 젊고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다. 단단하고 다부진 차체 전면부에 독특한 분리형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