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공현주를 아들 가둔 범인으로 의심…남편과 분륜도?
'하이클래스' 조여정, 공현주를 아들 가둔 범인으로 의심…남편과 분륜도?
  • 승인 2021.09.1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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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캡처
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캡처

조여정이 공현주를 범인으로 의심했다.

13일 방송된 tvN '하이클래스'에서는 차도영(공현주)을 의심하는 송여울(조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여울은 발신제한의 문자로 '살인자 송여울'을 받아보고 충격을 받았다. 송여울은 남편 안지용(김남희)의 사망할 때를 떠올리고 괴로워했다.

송여울은 안지용 죽음과 관련해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송여울을 참고인으로 불러 "솔직하게 말하라"고 물었다. 송여울에게 경찰은 "그날 밤 요트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며 "당신 남편 자살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추궁했다.

송여울은 안지용과 요트에 있었을 때를 떠올렸다. 당시 송여울은 안지용에게 "어떻게 된 건지 사실대로 말해달라"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내가 잘 모르지만 도울 수 있을 거다"고 말했고, 안지용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안지용은 "조금 있으면 다 끝나니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거니까 좀 기다려달라"고 했다. 송여울은 "나 불안하고 무섭다"며 "이러다가 당신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무섭다"고 떨었다.

안지용은 "때가 되면 내가 다 얘기해주겠다. 지금은 그냥 나 믿고 기다려달라"고 말하며 송여울을 안았다. 송여울은 요트에서 잠이 들었고, 자다가 이상한 촉을 느끼고 일어나 안지용을 찾았으나 이미 실종된 후였다.

송여울은 "내가 깨어났을 때 이미 그 사람은 없었다"며 "남편은 내가 있던 그 배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계속 이런 식이면 송여울 씨한테 더 불리해 질 수 있다, 다시 묻겠는데 진짜 몰랐냐"고 물었다. 송여울은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을 뿐이고 이미 다 말씀드렸다"며 "남편은 내가 있던 그 배에서 사라졌고 전 지금 시신도 없이 장례를 치뤄야 한다. 이쯤에서 그만해라"고 말했다.

송여울은 익명의 문자를 받아본 후 한 팜플렛을 바라봤다. 그 곳에 차도영의 모습을 봤다. 또 차도영의 메신저 프로필을 통해 락커 앞에서 발견한 헤어핀과 같은 헤어핀을 하고 있음을 발견해 충격을 안겼다.

송여울은 차도영에게 직접 캐비닛 앞에서 주운 헤어핀을 보여줬다. 송여울은 "이거 그쪽 거냐"며 "떨어트린 것 같은데 이거 우리 애가 갇혔던 캐비닛에서 주은 거다"고 말했다. 차도영은 "난 이런 거 잃어버린 적 없다"며 "설마 이걸 찾아주려 온 건 아닐테고 본론을 말하라"고 따져물었다. 송여울은 "우리 애아빠와 아는 사이냐"고 물었다. 차도영은 "다짜고짜 뭐냐. 내가 그 쪽 남편을 알아야하는 이유라도 있냐"고 말했다.

결국 송여울은 흥신소에 차도영와 안지용의 관계에 대해 물어보기로 했다. 이후 송여울은 아들이 갇혔던 날 CCTV영상을 보게 됐고 이후 차도영을 찾아갔다.

차도영은 "자기 애 하나 제대로 간수 못한 게 누군데"라고 큰소리를 쳤다. 송여울이 불륜에 대해 언급하자 차도영은 "애가 봐서 입을 막으려 했을 뿐"이라고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