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12명 추가 확진, 누적 113명...서울 일요일 최대치 경신
가락시장 12명 추가 확진, 누적 113명...서울 일요일 최대치 경신
  • 승인 2021.09.1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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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행정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오후 9시 기준 546명으로 일요일 하루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일요일 기준 직전 역대 최다치인 5일 464명보다 이미 40명이 많은 수치다. 

주요 사례로는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12명 추가 발생해 서울에서만 누적 113명 확진됐다. 전국 확진자는 최소 122명이 될 전망이다.

시장 종사자 1명이 지난 2일 최초 확진 후 시장 내 동료 상인, 가족, 지인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서울시는 시장 내 방역을 실시하고,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10일에는 가락시장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방역수칙 특별합동 점검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종로구 소재 병원 관련 12명 집단감염도 새롭게 발생했다. 양천구 소재 직장 관련 2명(누적 72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53명)도 각각 추가 발생했다.

한편 신규 확진자 중 255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11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10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