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스타쉽과 11년만에 결별 소감 "넘치는 사랑 받아…더 성장한 모습 보일 것"
소유, 스타쉽과 11년만에 결별 소감 "넘치는 사랑 받아…더 성장한 모습 보일 것"
  • 승인 2021.09.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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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유 SNS
사진=소유 SNS

씨스타 출신 소유가 11년간 함께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먼저 그동안 소유를 향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합니다'며 '당사는 소유와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눠왔으나 최종 협의 끝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유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소유는 당사와 함께했던 지난 11년간 최고의 아티스트로 연예계를 빛내왔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씨스타로,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짧지 않은 시간을 당사와 함께해준 소유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당사는 소유의 결정을 존중하며 계약은 종료하게 됐지만 새롭게 출발하는 소유의 앞날이 언제나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응원하겠습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소유도 11년간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SNS에 '좋은 앨범 만들어서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기사가 먼저 나왔다'며 '스타쉽에 있으면서 많은경험들, 넘치는사랑을 받으며 잊지 못할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다. 함께 해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태프 감사하다. 더욱더 성장한 모습으로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소유는 2010년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해 ‘러빙유’, ‘세이크 잇’ 등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역량을 인정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