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특전사 출신 최영재 "내가 '태양의 후예' 송중기 실제 주인공"
'해방타운' 특전사 출신 최영재 "내가 '태양의 후예' 송중기 실제 주인공"
  • 승인 2021.09.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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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캡처
사진=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캡처

특전사 출신 최영재가 본인이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실제 모델임을 밝혔다.

7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 특전사 장교 출신 최영재가 8호 입주자로 등장한다. '워킹 대디'로 살고 있는 최영재의 첫 해방라이프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방타운 입주 전 최영재는 두 딸의 머리를 묶어주며 등교 준비를 시키고 틈틈이 밀린 업무까지 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와중에 "산전수전공중전까지 다 겪었지만 육아가 특전사 훈련보다 훨씬 더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대망의 입주 첫날 최영재는 오와 열을 맞춘 칼 각 짐정리와 함께 입주자 최초로 집안 수색에 나섰다. 이어 물건들의 위치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다른 입주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시작을 알렸다. 

수색(?)을 끝낸 최영재는 여유롭게 음악 감상에 빠져들었다. 이때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를 들으며 "태양의 후예 송중기는 나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른 입주자들을 경악하게 만든 '최영재=송중기' 발언의 전말은 무엇일까.

이어 최영재는 해방 버킷 리스트 중 하나로 꼽았던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그는 운동기기를 이용한 운동은 물론 테이블과 탁자 등을 이용한 맨몸운동까지 지친 기색 없이 이어가 놀라움을 안겼다. 상의까지 탈의하며 탄탄한 복근과 성난 근육을 공개하기도 했다. 허재는 "나도 운동했는데 너무 비교되는 것 아니냐"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최영재는 해방 후 첫 외출에 나섰고, 그가 향한 장소는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설마 ○○○ 하는 거냐"라며 놀라워했고 장윤정은 "진짜 '사기캐'다"라며 최영재가 '해방타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임을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송중기의 본모델인 최영재의 해방라이프는 7일 밤 10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