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가 강인한 신(新) 여캐들의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9월 6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극본 스토리홀릭/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주인공이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작품이다.

'하이클래스'는 주체적이고 개성 넘치는 여성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호평을 이끈 '빈센조', '마인'의 바통을 이어받아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를 그릴 전망이다.

'하이클래스'는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 송여울(조여정 분)이 하나뿐인 8살 아들을 지키고자 국제학교로 향하지만 악의적인 소문으로 인해 엄마들 사이에서 외톨이가 되고, 동시에 죽은 남편의 여자를 마주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송여울은 자신을 몰아내려는 엄마들의 압박에 굴하지 않은 채 당당히 맞서고, 죽은 남편이 감추고 있던 비밀들을 파헤치는 강렬한 엄마의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이다.

송여울 외에도 국제학교의 여론 실세 남지선(김지수 분), 송여울의 유일한 친구 황나윤(박세진 분), 왕년의 톱스타 차도영(공현주 분)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이들의 갈등과 대립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올리며,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9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