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브로2' 펜싱 김준호, 예비아빠 고백 "아내 임신 7개월"
'노는브로2' 펜싱 김준호, 예비아빠 고백 "아내 임신 7개월"
  • 승인 2021.08.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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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노는브로(bro)2' 방송 캡처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11월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8월 3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2'에는 펜싱 어벤져스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가 브로들을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전태풍은 식사를 하던 중 "7명 브로들이 모였는데 이 중 두 명만 아기가 있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지금 (아내) 배 속에 아기가 있다. 임신 7개월이다. 11월 3일, 4일이 예정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저 결혼하고 잠시 (결혼)유행이 탔다"고 말했다. 

그러자 구본길은 "준호가 딱 25살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자마자 결혼했다. 다 '쟤 뭐야' 했다. 그때 우리는 (결혼을) 상상도 할 수 없었다"며 "준호가 결혼을 하는 순간 펜싱계에 결혼 유행이 타버렸다"고 김준호의 말을 거들었다.

김정환 역시 "본길이와 저는 결혼은 나중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브르 선수들만 모두 미혼이었다. 그 다음 해에 본길이가 결혼하고 또 그 다음 해에 제가 결혼했다. 저도 본길이가 갑자기 장가간다고 할 줄 몰랐다. 본길이가 결혼하고 나니 '나는 늦었다. 빨리 가야겠다. 때를 놓쳤다'는 생각이 들어 빨리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