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장' 박지윤 "BTS 기자간담회 사회 본 적..자존심 때문에 사진 못 찍었다"
'아수라장' 박지윤 "BTS 기자간담회 사회 본 적..자존심 때문에 사진 못 찍었다"
  • 승인 2021.08.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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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FiL '아수라장' 예고편 캡처
사진=SBS FiL '아수라장' 예고편 캡처

 

방송인 박지윤이 자존심 때문에 BTS와 사진을 찍지 않은 과거를 후회했다.

3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아수라장'에는 남편 김민기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민기와의 변함 없는 애정을 자랑하던 홍윤화는 "요즘 빠져 있는 남자가 있다. BTS다"라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윤화는 "'BTS 의 뮤비를 보면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진다'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이야기가 있다"고 찐 아미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MC들이 BTS를 좋아하면 남편이 질투 안 하냐고 질문하자 홍윤화는 "질투 없어요. 겨룰 수 있을 정도면 덤비는데 아예 상대가 안되면~" 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BTS 이야기를 하던 중 MC 박지윤은 과거 BTS 기자간담회 사회를 본 적이 있다고 해 부러움을 산다. 그러나 박지윤은 "사진 한 장을 찍었어야 되는데 자존심에(못 찍었다)"고 말해 MC들의 탄식을 유발했다.

이후 박지윤에게 기자간담회에서 했던 멘트를 나중에 내레이션 써도 되냐는 문의가 BTS측으로부터 박지윤은 기꺼이 쓰라고 하며 "대신 싸인 CD 한 장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아직 답장이 없다"며 씁쓸해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