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현주 "표기 미숙, 죄송" 뒷광고 논란 사과
'에이프릴' 이현주 "표기 미숙, 죄송" 뒷광고 논란 사과
  • 승인 2021.08.3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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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현주 인스타그램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현주는 29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최근 불거진 '뒷광고 논란'과 관련해 "인스타에 올린 사진 관련하여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광고 태그를 추가한 제품들은 유튜브 광고로 별도 업로드할 예정인데 오해를 피하기 위해 미리 광고 표기를 하였다. 그 외 다른 협찬 태그는 단순 선물로 받은 제품이지만 감사한 마음에 사진을 올렸던 물건들에 추가하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표기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고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도 더욱더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다시 사과했다.

최근 유튜브와 커뮤니티 등에는 이현주가 별다른 표기를 하지 않고 뒷광고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올해부터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 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적용하고, 부당광고를 한 사업자는 매출이나 수입액의 2% 이하 혹은 5억 원 이하의 과징금을 내야 한다고 고시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등은 브랜드에서 제공받은 광고성 제품일 경우, SNS등에 광고나 협찬 표기를 해왔다. 

한편 이현주의 동생은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으나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최근까지 양측은 상반된 주장으로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