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저소득층 1인당 10만원 추가 지급...5차 재난지원금(25만원)과 별개
오늘부터 저소득층 1인당 10만원 추가 지급...5차 재난지원금(25만원)과 별개
  • 승인 2021.08.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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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포스터
사진=보건복지부 포스터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저소득계층에 대한 추가분이 24일부터 지급된다. 전날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총 296만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추가 국민지원금을 이날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추가 지원금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234만명과 법정 차상위계층 약 59만명, 한부모 가족 아동양육비 수급 가구 34만명이다. 매달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또는 주거급여, 아동양육비 등을 지원받는 계좌로 1인당 10만원씩 가구 단위로 지급된다.

매달 급여를 받지 않는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교육급여, 일부 차상위계층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계좌 확인 등을 거쳐 추석 전인 오는 9월 15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받는 가구는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상생 국민지원금(1인당 25만 원)에 10만원을 더해 1인당 총 35만 원을 지원금받게 된다.

이와 관련 양성일 복지부 1차관은 "취약계층의 생활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로 추가 국민지원금이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