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부제 놓친 백신예약, 오늘(20일)부터 추가 예약…어떤 백신 맞게 되나?
10부제 놓친 백신예약, 오늘(20일)부터 추가 예약…어떤 백신 맞게 되나?
  • 승인 2021.08.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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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지난 19일 18∼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 '10부제'가 마감됐다.

20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예약률은 아직 60%가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다음 달 중순까지 추가 예약의 기회가 있는 만큼 정부는 예약률과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에게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40대 이하 연령층 가운데 아직 접종 일정을 예약하지 못한 18∼35세(1986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또 내일(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연령층 누구나 추가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오는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약 한 달간 계속된다.

40대 이하 연령층의 접종은 이달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이나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진행되는데 어떤 백신을 맞게 되는지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다음 주에 접종할 백신 종류는 현재까지의 공급 예정인 백신 일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18∼49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종류도 20일까지는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우선 26∼29일 접종 대상자들이 맞게 될 백신의 종류를 당사자들에게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백신 종류는 공급 상황을 고려해 주 단위로 순차적으로 안내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