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던이 이른바 '현던'(현아+던)으로 첫 듀엣 활동을 펼친다. 

16일 현아는 자신의 SNS에 현던이 함께 한 뮤직비디오 일부가 담긴 영상을 게재하고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현아는 '우리 스태프분들 식구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인사를 건네고는 '평소 하루에도 몇 번을 쓰러져 버리니 처음으로 앰뷸런스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와있었다. 신나게 춤추고 있었는데 역시나 또 쓰러졌고 준비하면서도 몸이 100% 안 따라주니 많이 속상했다. 내 몸을 더 일찍 아껴주지 못한 내 잘못인 것 같다. 당시 혈압이 70에 40이라서 바로 촬영을 이어갈 순 없었지만 집에서 혼자 생각하기를 끝까지 마치고 와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적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면서 그저 모든 게 고맙고 감사했다. 내가 가장 행복해하는 곳은 무대니까 항상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늘 최고로 예쁘고 또 멋지게 만들어주니까 마음 따뜻한 우리 선생님들 모든 게 고맙고 미안하다. 몸 더 아끼고 잘 챙기겠다. 우리 아잉들'이라며 스태프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로 6년째 열애중인 연인 던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던아 많이 미안해. 항상 고맙고 사랑해'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OSEN에 따르면 현던은 9월 9일 듀엣으로 컴백한다. 싸이와 피네이션(P NATION)이 얼마전 공개한 'COMING UP NEXT'의 주인공은 현아와 던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