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별똥별 수없이 쏟아져…우리나라 흐린 날씨로 관측 불가
하와이, 별똥별 수없이 쏟아져…우리나라 흐린 날씨로 관측 불가
  • 승인 2021.08.13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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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와이에서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별빛 사이로 쏜살같이 달리는 별똥별이 수없이 쏟아졌다.

13일 아이뉴스24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하늘을 수놓았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나라는 이날 구름이 잔뜩 끼어 볼 수 없었다.

하와이 마우나케아의 수바루 망원경이 실시간으로 관측한 영상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틈을 주지 않고 떨어졌다.

반짝하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유성우가 있는가 하면 긴 꼬리를 그리면서 천천히 사라지는 별똥별까지 다양했다.

하와이 시각으로 12일 오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관측했는데 1시간 사이에 많은 유성우가 하늘을 수놓았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13일) 새벽 4시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달이 지는 저녁 10시 이후부터 해가 뜨기 전인 다음 날 새벽 5시 사이가 최적의 관측시간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