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코로나 백신 예약 시스템’ 네트워크 기술 지원…안정화 기여
KT, ‘코로나 백신 예약 시스템’ 네트워크 기술 지원…안정화 기여
  • 승인 2021.08.1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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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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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 시스템이 원활해진 가운데 KT의 노하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KT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예약시스템 이용 시 네트워크 접속이 원활하지 않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민관 협력 예약시스템 개선작업에 참여했다.

KT는 지난 3일 시작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 3차 서비스에서 접속자가 과도하게 몰리는 상황을 사전 모니터링 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 가용량을 기반으로 동시 트랜젝션(데이터 연산집합) 수치 등에 대한 네트워크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KT는 지난해 9월부터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과 전자 예방접종 증명 시스템(CooV)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희 KT Cloud/DX 사업본부장(상무)은 “국민들의 조속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필요한 상황에서 예약시스템 안정화에 일익을 맡게 돼 KT의 구성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KT는 국내 대표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등에 기반한 디지털혁신으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