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김희진, “후회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김연경 응원 “잘 버텼다”
여자배구 대표팀 김희진, “후회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김연경 응원 “잘 버텼다”
  • 승인 2021.08.10 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 / 사진=김희진 인스타그램
여자 배구 대표팀 / 사진=김희진 인스타그램

 

여자배구 대표 팀 선수 김희진이 2020 도쿄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희진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후회가 남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든든한 동료들과 팬 분들의 응원 속에서 뛸 수 있어 감사한 여정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게 제 마음 같지 않을 때마다 제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달려왔기에 결과와 상관없이 모든 팀원이 자랑스럽고, 모든 과정이 소중하고 행복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자배구 대표 팀 선수들의 단체사진이 담겨 있다.

이를 본 김연경은 "잘 버텼다. 앞으로도 응원 한다"라는 댓글과 함께 '엄지 척'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또 염혜선도 "안뇨오오옹"이라는 댓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우정을 과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