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비빔·볶음라면, 2개 이상 먹을 경우…1일 나트륨 기준치 초과
짜장·비빔·볶음라면, 2개 이상 먹을 경우…1일 나트륨 기준치 초과
  • 승인 2021.08.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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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짜장·비빔·볶음라면을 2개 이상 먹을 경우 1일 기준치를 넘는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3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이날 공개한 짜장·비빔·볶음라면 15개 제품 대상 품질·특성 등 시험 결과, 개당 평균 나트륨은 1227㎎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 61%로 나타났다.

또 평균 포화지방은 8g으로 기준치(15g) 53% 수준이었다.

평균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두개를 끓여먹을 경우 1일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량을 초과하는 것.

소비자원은 제조사가 나트륨과 포화지방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제품은 실제 나트륨 함량이 제품 정보 표시보다 과도하게 높아 시정 요구를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비빔라면은 단맛, 볶음라면은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